시간 관계상 가까운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에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그리고 만족했다!
사람이 많아 Stanley Kubrick의 특별전은 보지 못했지만
자그마한 마티스 특별전과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그림들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다.
LACMA 내부
Jazz 책을 위해 마티스가 종이를 오려 만들었던 삽화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을 여기서 또 만났다.
서울,시카고에 이어 LA에서.이번엔 블랙앤화이트!
재치있는 르네 마그리트의 파이프를 발견
'이것은 파이프가 아닙니다'
편견을 깬 상상력이라는 의미는 둘째치고
난 저 그림의 아이보리색 바탕 위 고풍스런 갈색이라는
색감이 참 좋다.더불어 글씨체까지.
또 만난 로스코의 Untitled.
보아온 다른 작품들보다 작았지만 저만치 놓인
의자 위에 앉아 '응시하기'를 또 한번 시도해보았다.
왠지 마음이 갔던 파울클레의 그림
Happy h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