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8, 2012

[My Thought]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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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e what you read.
You're what you write.
You're what you act.

완성은 세번째에서.

[Art talk] 비오는 토요일 아침

Felix Gonzalez-Torres
Double

  Placebo 
 거투르트 스타인과 그녀의 여인이 함께 잠든 무덤



연인들은 꿈꾼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시간을 살고,슬픔과 기쁨을 공유하고,
그 사람과 하나가 되기를,그러나 서글프게도 똑같이 가는듯 보이던
두 개의 시곗바늘은 어느 순간 어긋나기 시작한다.

<Perfect Lovers> 1991


비오는 토요일 아침 시청 앞
This is what we call 'Happiness'

Sunday, August 12, 2012

[My thought] 감성은 나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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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은 나의 힘


솔직히 말하건대,나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부분을 감성에 의지하며 살아왔다.감성이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나오고 그걸 더 만들어내고 나를 맡겨왔다(.자연과 음악과 글이 촉매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약간의 압박감은 어떤 상황이나 판단의 지점에서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기도 했다.특히 이성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에서 나는 완전히 착륙하지 못한 새처럼 붕 뜬 느낌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점점 이성을 적용해야 할때와 감성을 적용해야할 때 혹은 그 둘을 조화시켜야 하는 때를  깨달아가는 것 같다.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다행히도.

변함없는 사실은 나는 여전히 감성을 많이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요즘 느낀 것 하나,감성은 내 생활의 원동력이라는 것.
감성은 삶을 감탄하게 만들며 고되고 힘든 장면마저도 미화시켜 결국에는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만든다.감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킨다면 오히려 이성을 능가하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나는 강렬하게 믿는다.

그래서 나는 감성은 나의 힘.이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찌는 더위를 식혀주는 장대비 소리와 함께 드뷔시의 달빛은
일요일밤 감성의 프레임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