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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은 나의 힘
솔직히 말하건대,나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부분을 감성에 의지하며 살아왔다.감성이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나오고 그걸 더 만들어내고 나를 맡겨왔다(.자연과 음악과 글이 촉매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성적이어야 한다는 약간의 압박감은 어떤 상황이나 판단의 지점에서 상당한 혼란을 가져오기도 했다.특히 이성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사회에서 나는 완전히 착륙하지 못한 새처럼 붕 뜬 느낌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점점 이성을 적용해야 할때와 감성을 적용해야할 때 혹은 그 둘을 조화시켜야 하는 때를 깨달아가는 것 같다.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다행히도.
변함없는 사실은 나는 여전히 감성을 많이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요즘 느낀 것 하나,감성은 내 생활의 원동력이라는 것.
감성은 삶을 감탄하게 만들며 고되고 힘든 장면마저도 미화시켜 결국에는 하루하루를 아름답게 만든다.감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킨다면 오히려 이성을 능가하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나는 강렬하게 믿는다.
그래서 나는 감성은 나의 힘.이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찌는 더위를 식혀주는 장대비 소리와 함께 드뷔시의 달빛은
일요일밤 감성의 프레임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아.좋다.
누나 안녕!
ReplyDelete자신의 감성을 어느쪽으로 이끄나에따라
ReplyDelete그 감성이 폭발할 수 도있고, 혹은 실체에 감취져 시간의힘에 사라질 수 있겠죠.
자신이 진실로 원하는바에 맞춰서 그 감성을 표출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의심은 의심의 전제이기에, 원하고 바라는 바에 그 초점만 맞추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