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0, 2014

[My Story] 다시 쓰다

오랜만인지라 키보드를 두드리는게 어색하다.
거의 다섯 달 동안 문장이라는 걸 쓰지 않았다.겨우 다이어리에 스케줄을
조금 끄적였을 뿐.

언제나 내 생각의 흔적을 기록해야한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예전에는 그것이
압박스럽지 않았다.부족한 글쓰기지만 무언가 쓰고싶다는 욕심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서 문장만들기놀이를 했다.아무도 보지 않는 수첩이나
블로그에 만들어낸 문장들을 쏟아내는 쾌감도 즐겼다.
쓰지않았던 지난 몇 달 동안 어떤 찝찝함,불안감 같은 것이 마음한켠에 자리잡았다.
몸이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핑계는 이제 접어두고 다시 써본다.
글을 쓰는 것은 곧 나의 존재감을 느끼는 나만의 소극적인 방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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