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5, 2011

시작

언제나 그랬듯이 뭔가를 새로 시작할때 쓰는 첫마디 '시작'
진부하지만 어쩔수없는 '시작'이라는 단어

그러고보니 난 시작이라는 단어를 꽤 많이 외치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 반복되는 외침이 진정한 시작의 의미를 퇴색시키기도 했던 것 같고..

그동안 생각해왔던 나만의 공간을 비로소 '시작'하다.
내 이야기를 하려 한다.일상,요리,개똥철학,책,좋아하는 모든 것들

오는 사람은 몇 없어도 내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와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하얀 바탕에 발자국 없는 이 공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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