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17, 2011

무제

살아있는 장미와 가짜 장미를 유리병안에 놓고 구별하는 방법은
꽃에 상처가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한다.
살면서 누구나있기 마련인 상처를 대하는 낙관적인 방법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른다.
알수없는 스물아홉의 해를 보내고 있다.
나는 모든것을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아야할 필요가 있다.
장미의 가시와 상처와 고독이 행복을 돋보이게 할수도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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