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4, 2011

누운지 세시간째.옅은 잠에 들었다가 깨 뒤척이고 생각하고.
문득 눈이 쏟아지는 삼청동 길을 걷고 싶다.대신 삼청동은 상점이라곤
수와래라는 파스타집(아니 스파게티집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하나 뿐인
대략 8년전 쯤의 한적함이었음 좋겠다.
금방 눈앞에 다가올 겨울엔 함박눈을 푸짐하게 선사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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