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8, 2013

[My Story] 조촐한 식사

                      아스파라거스 구이 & 파와 양파를 넣은 계란 & 포카치아
가래떢 떡볶이
무채 비빔밥
스쿨푸드의 '스팸마리2'를 따라해보여했지만..
김밥 위에 달걀을 잘 마는게 어찌나 어렵던지
달걀을 말아 단정한 모습으로 살아남은 김밥은 저 왼쪽 한개.
                              스팸 한통으로 위에 스팸김밥,아래 김치볶음밥을
                              만들고 남은 스팸 반의 반조각으로
                              아스파라거스&스팸&마늘 가래떡 볶음
스테디셀러 I love 김치볶음밥
 
요리를 좋아한다는 나도 신랑이 집에 없으면 요리에 손을 놔버린다는
         슬픈 사실을 알게 됐다.그리하여 혼자 먹는 메뉴는 김치볶음밥,김치찌개,
김치볶음..메인 겸 반찬이 오로지 김치로만 이루어진 식단이 되버렸다.
또 식사 준비 및 설거지의 효율성을 위해 큰 접시에 밥과 반찬을
모두 담아 먹는 뷔페식(?) 생활을 해왔다.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사람답게 차려먹자라는 생각에,
어제 첼시마켓에서 뉴요커 주부마냥 구입한 접시와 계란전용(?) 후라이팬에
담아 카페스타일(누구맘대로?) 브런치를 즐겼다.
별거 아니지만 예쁘게 담아 먹으니 밥맛이 더 좋다.


3 comments:

  1. 와우..너무 멋진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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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와 이 남루한 블로그에 직접 답글을 달아주시는 양정희님 멋쟁이..
    잘 지내세요? 과자가 넘치는 곳으로 가신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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