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7, 2014

[My Story] 좋아하는것도 지나치면

좋아하는 것도 너무 지나치면 그 소중함을 잃어버린곤 한다는걸 느끼는 요즘이다.

연신 눈이 내린다.이 곳 뉴저지에서 처음 겨울을 맞아 눈이 내렸을 땐
강아지처럼 뛰어다니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눈이 소복히 쌓인 정경도 이뻤고
함박눈이 쏟아질 때 느껴지는 평화로운 정적도 좋았다.

하루 이틀..이 아닌 여러 날 눈이 쏟아지면서 눈이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외출을 할 때면 삽으로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한시간이 걸릴 정도니..

따뜻한 곳이 그립고 습기많은 여름날씨마저 그리워진다.

그러나 우리에겐 사계절이 있기에 따뜻한 '봄'을 기다려본다.


함박눈이 쏟아지던 날,엄마가 남긴 soon to be 손녀 '레아'

1 comment:

  1. 지금쯤 그곳에도 봄이 찾아오셨겠네요. ^^
    이름 지으신 걸 보니 믿는 가정이신듯 합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모든 사람에게 기쁨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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