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6, 2012

지나고 나니 그리운




어제 내린 봄비에 문득 어느 눈 내리던 하루가 생각났다.
콧등에 앉은 눈꽃송이와 발걸음을 움직일 때마다 뽀드득 소리나는 하얀 눈길.
지나고 나니 그리운

사계절 속에서 산다는 건 어쩌면 큰 행복이다.
계절을 보내고 또다른 계절을 맞이하며 그리움과 설레임을 느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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